주메뉴로 가기 본문으로 가기 하단으로 가기

기부스토리

다음
"9월13일 유산기부의 날" - 중앙대의료원, 박상윤 어르신 유산기부 이야기
2026-09-11 조회수 : 259 주소 복사하기

“마음이 머무는 곳에 삶을 남기다”


2018년 시작된 인연…평생 모은 재산을 병원과 환자를 위해 기부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중앙대병원 수술실 확장 등 의료 현장 변화로

유산기부 프로그램 ‘Legacy102’ 통해 법률·금융 절차부터 생전 돌봄까지 지원



중앙대학교병원

<박상윤 후원자>


매년 9월 13일은 ‘국제 유산기부의 날’로, 삶의 마지막까지 나눔을 실천한 이들의 뜻을 기리고 유산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함께하고 있는 기념일이다. ‘유산기부의 날’을 맞아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한 후원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올해 91세인 박상윤 어르신은 지난 2018년 중앙대학교병원을 직접 찾았다. 당시 83세였던 어르신은 평생 모은 현금과 부동산 일부를 병원과 환자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박상윤 어르신과 중앙대의료원의 인연은 8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박상윤 어르신은 젊은 시절부터 주변과 나누는 삶을 실천해왔다. 어렵게 일군 재산을 가족에게만 남겨두기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했다. 노년이 된 뒤에도 이러한 삶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남은 재산을 어디에 남길지 고민하던 박상윤 어르신은 자신의 건강을 돌봐온 중앙대의료원과 환자들을 떠올렸다. 자신의 재산이 누군가의 치료와 회복, 더 나은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이후 어르신은 의료원과 자신의 재산을 어떤 곳에, 어떤 방식으로 남길지 함께 논의하며 그 뜻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어르신의 선택은 실제 병원의 변화로 이어졌다.

기부금은 2022년 중앙대광명병원 건립 과정에 사용돼 새로운 병원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 2026년에는 중앙대병원 수술실 확장공사에 활용돼 더 많은 환자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실에는 박상윤 어르신의 기부를 기리는 현판도 설치됐다.


의료원은 어르신을 주요 후원 행사에 꾸준히 초청해 병원의 변화와 기부금 활용 과정을 공유했고,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를 통해 건강도 살펴왔다. 유언장 작성, 유언대용신탁 설정 등 전문적인 절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금융 전문가와 연계해 중요한 결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쌓인 신뢰로 박상윤 어르신은 최근 자신에게 남은 주거지의 전세보증금도 의료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중앙대학교병원


박상윤 어르신은 의료원과의 오랜 인연에 대해

“기부금만 받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기억하고 

끝까지 함께해 주는 병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은 박상윤 어르신의 사례가 유산기부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유산기부는 재산을 남기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이 평생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와 삶의 태도를 다음 세대와 사회에 전하는 나눔의 방식이다. 특히 박상윤 어르신처럼 생전에 자신의 뜻을 정하고 기부금의 사용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은, 유산기부가 사후의 재산 이전에만 머무르지 않고 무엇을 남길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의미를 생전부터 준비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앙대의료원 유산기부 프로그램 ‘Legacy102’

 

중앙대의료원은 유산기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Legacy102’를 운영하고 있다. ‘Legacy102’는 자신의 유산 가운데 10%를 의료·교육·예술·사회복지·종교 등 두 곳 이상의 기관에 나누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의료원은 하나은행, 법무법인 화우, 신영증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유언공증과 유언대용신탁 등 필요한 법률·금융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령이나 홀로 생활하는 기부자에게는 사회복지사 연계, 정기 방문, 병원 이용 시 동행 등 생전의 생활과 건강을 살피는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의료원 대외협력처는 “박상윤 어르신처럼 자신의 뜻을 미리 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유산기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부자의 의사가 의료 현장에 온전히 반영되고 더 많은 환자를 위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부터 실행까지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사 보도자료]


[뉴스1] "기부금만 받고 끝나는 병원 아냐"... 91세 어르신이 이곳 향한 이유


[이데일리] 91세 박상윤 어르신, 평생 모은 재산 의료기부로 나눔 실천


[보건뉴스] 91세 박상윤 어르신, 중앙대의료원에 평생 재산 기부



첨부파일
카톡채널 나의기부 후원하기 TOP